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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의 보이콧차이나!!로인해 삼성전자 인도점유율 다시 되찾을수있을까?

by ※★☆& 2020. 6. 22.

 

 

인도-중국이 국경 분쟁이 일어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인도와 중국의 국경지역인 라다크 지역 갈완 계곡에서 양측 군사들 간 무력충돌이 발생했다. 인도측에선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중국 측에선 수십명의 부상자가 솔출했다.

이로인해 인도 전역에서는 중국산 제품을 보이콧하자는 운동이 확산 중이다.

SNS등에서는 인도인들이 중국산 전자제품, 옷, 장난감 등을 버리거나 불태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엄청나게 올라온다.

 

현재 중국의 스마트폰은 인도시장의 점유율을 70%넘게 차지하고있다. 지난 1분기점유율은 샤오미(중국) 30%, 비보(중국) 17%,  삼성전자(한국) 16%, 리얼미(중국) 14%, 오포(중국) 12%, 기타 11% 순서였다.

삼성전자 빼고는 상위권의 회사들이 전부 중국회사이다.

 

삼성전자는 때마침 올해 상반기에만 갤럭시A71, 갤럭시A51, 갤럭시A21, 갤럭시M31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때이고, 

인도정부가 5G통신장비 또한 중국산네트워크 장비도입을 배제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 이익을 얻을수도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있다.

 

현재 인도의 3대 통신사인 바티에어텔, 보다폰아이디어, 릴라이언스지오는 화웨이와 손잡고 5G 시범사업을 진행중이었다. 이 중 릴라이언스지오는 삼성전자와도 LTE시절부터 연을 맺고 있었고 5G사업도 협력하고 있었다.

때문에 인도의 중국산보이콧을 통해 릴라이언스지오 뿐아니라 다른 두 통신사도 삼성전자와 새로운 파트너를 맺을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진출이 힘든점도 있다.

인도인들은 브랜드 충성도보다는 가격에 상당히 민감하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가격이 낮게 책정 되어있고, 셀피, 스피커등도 중요하게 신경쓰고있어 굳이 비싼 삼성 스마트폰을 살 이유가 없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5년도까지는 인도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다가 중국 저가폰 공세에 3위까지 밀려났다.

 

프리미엄폰(기준 500달러이상)같은 경우에도 현재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했었지만, 애플이 아이폰XR가격을 30만원 가량 내리면서 3분기 50.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8.8%라는 점유율로 거의 두배 차이난다.

 

현재 중저가에서는 중국에게 밀리고, 프리미엄폰에서는 애플에게 밀려 약간 애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어떻게 이난관을 헤쳐나갈것이며,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은 어떻게 변화될지 미래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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