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리 감독 보내고, 첼시의 전설 램파드. 감독으로 취임?

 

현재 첼시에 감독직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오 감독은 

유벤투스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14일 사리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는데 합의 했고,

사리감독은 유벤투스의 차기 사령탑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첼시에게 위약금 500만 파운드(한화 약 74억원)를 지급한다.

 

사리감독은 첼시를 리그 3위,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괜찮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음에도 첼시를 떠나게 된 이유는

지난 3월 카디프 경기에서 카디프에게 선제골을 먹힌 뒤, 팬들은 사리 감독을 비난하는

가사의 응원가를 부른것에 충격을 받은것으로 알려져있다.

 

새로운 감독을 찾는 첼시는 현재 더비카운트에 있는 램파드 감독을 부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비 카운티는 첼시에게 위약금 400만 파운드(한화 약 54억원)를 요구 하였는데,

만약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가게 된다면 얻게될 500만 파운드의 80%에 해당하는 액수를

재 투자해 램파드를 선임할 수 있기 때문에, 첼시의 전설 램파드가 첼시에서 감독을 맡는 

시나리오가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첼시의 유망주

메이슨 마운트(20)와 피카요 토모리(21) 등을 임대 영입해 활용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프리미어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 감독으로써 훌륭한 자질을 보여준 바가 있다.

 

한편,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데니스 와이즈(52)는 아직 감독 경험이 부족한 램파드에게

'더비 카운티는 그들을 좀 더 좋은 구단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반면,

첼시의 기대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는 너무 큰 차이이니,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좋겠고, 나는 램파드가 

카운티 더비에서 더 머무르며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라고 첼시 부임을 만류했다.

 

또한,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첼시입장에서는 램파드는 완벽한 선택이다.

오히려 첼시가 다른 감독을 눈여겨본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것이다. 램파드는 첼시의 어린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는 감독이며, 램파드는 첼시를 잘 알고, 선수들도 잘 안다. 선수들 역시 램파드를 존중할 것"

이라며 램파드가 첼시에 감독으로 부임한다는것에 찬성에 의견을 강력하게 표했다.

 

과연 램파드의 거취와 램파드가 첼시의 사령탑이 된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